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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글 써보셨나요?

저는 지금 도전 중입니다.

현재 한 달 조금 넘게 글을 썼는데, 그동안 읽은 책, 취미 혹은 일상생활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내공이 부족한 탓에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책장을 뒤져봐도 블로그에 올릴만한 내용이 쉽사리 떠오르지 않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분명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글쓰기가 부족하여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막막함에 다시 내려놓습니다.

슬럼프일까요 과도기일까요...

 

도움을 얻고자 제 마음속 스승님의 책을 한 번 꺼내봅니다.

 

매일 아침 써봤니 - 김민식 지음

 

저는 한 달 글쓰기도 힘들어 쩔쩔매는데 7년 넘게 매일같이 쓰십니다.

프롤로그를 펴보니 정말 저에게 필요한 말을 먼저 건네주십니다.

'매일 아침, 나를 응원한다.'

매일 글을 쓰면서 구독자가 생기고, 방문자수가 증가하면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그 수는 매일 오르락내리락할 뿐 제 마음대로 치솟아주진 않더군요.

어느 순간 제 자신이 주식을 보듯이 틈만 나면 방문자수만 조회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글을 쓴 후에는 본업에 충실하려 노력합니다.

이렇게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생기도록 노력하고 고생한 저 자신에게 응원은커녕, '내일은 어떤 글을 쓰지?', '내일은 더 재밌는 글을 써야 하는데'라는 압박감에 잠이 들곤 했습니다.

오늘 밤은 고생한 저를 칭찬하며 편안히 주말을 즐겨야겠습니다.

 

다시 책의 차례로 넘어와보면, 차례만 읽어도 자기 계발이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중 지금 가장 와 닿는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

1. 재미없는 일을 하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길다.

2. 쓰면 쓸쓰록 득이 된다.

3. 매일의 기록이 쌓여 비범한 삶이 된다.

 

1) 재미없는 일을 하며 살기엔... 다른 말로 하면 하기 싫은 일을 하며 살기엔 너무 긴 것 같습니다.

2) 쓰면 쓸쓰록 저 자신이 달라지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잘 쓰든 못쓰든 저 자신을 위해 꾸역꾸역 글을 쓰는 이 순간도... 기특하네요.

3) 일주일 글을 썼을 때는 감흥이 없었지만 매일매일 써서 한 달이 넘어보니 정말 뿌듯하더군요. 정말로 쌓이고 나면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더 재밌고 비범한 삶이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매일 아침 써봤니? - 김민식 지음

 

이 책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 담겨있어 곱씹어 읽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뒷장 표지에 나와있는 매일매일 써 내려간 습관이 가져온 놀라운 변화를 더욱 느껴보고 싶습니다.

힘들어도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고생한 저를 위해서 칭찬을 하며 보상으로 책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다 자야겠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방문자님들,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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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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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eed to know the way I cook Korean food.

While traveling around the world, I am going to use Couch surfing, which connects people to exchange each other's culture.

I want to let my foreign people know K-culture. One of them is Korean food.

Unfortunately, I'm not good at cooking, so I looked for my old materials that I studied some recipes of Korean food in English.

 

This is what I used as parts of a report when I was a student.

 

Kimchi Fried Rice recipe

 

At that time, I just did it for my score.

However, I had to try to do much better for my future!

I need to explain to my friends what I am making.

 

김치볶음밥 조리법

 

Since today, I will often write about Korean culture for me and my foreign friends.

By this way, my English and cooking skills will be improved.

Then, my friends' joy is more likely to go up.

I can do it! It will make everyone happy! Cheer up!

 

Anyway, I highly recommend you guys to come to Korea, my friends.

See you later.

- Jin(Mr. Gr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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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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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야기만 듣고 읽어 본 적은 없는 키다리 아저씨를 원서로 읽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를 읽지 않은 사람들도 키다리 아저씨가 몰래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는 대강의 내용은 알 것입니다.

 

Daddy-Long-Legs(키다리 아저씨)

 

이 책은 The TEXT(YBM/Si-sa)에서 번역을 했는데 쉽고, 재밌습니다. (편지글 형식이라 종종 그림도 나옵니다)

앞에는 영어로 된 원서이지만 뒤에는 해석이 나와있어서 이해가 안 될 경우 한글로 먼저 읽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선, 왜 Daddy-Long-Legs가 키다리 아저씨로 번역이 되었는지 궁금했었는데요.

주인공 주디 애보트가 자신의 후원자의 뒷모습밖에 본 적이 없는데 그 모습이 키가 커서 Daddy-Long-Legs라는 별명으로 후원자를 부르며 그에게 편지를 씁니다.

Daddy-Long-Legs는 거미인데 다리가 굉장히 깁니다.

 

Daddy-Long-Legs (출처: Wikipedia)

 

한국에 번역될 때에는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히 '키다리 아저씨'로 마케팅을 한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해보면

1. 글쓰기에 재능이 있는 주디 애보트(주인공)라는 고아원에 사는 소녀가 이름 모르는 자선사업가(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대학에 갈 수 있게 되었는데, 조건이 한 달에 한 번 키다리 아저씨께 편지 쓰기입니다.

2. 대학에 간 주디 애보트는 날짜에 상관없이 일상생활에 대한 편지를 계속 씁니다. (이 내용들을 오디오로 들으면 더 재밌습니다)

3. 편지 내용은 오늘 무엇을 배웠고 누구랑 친구가 되었고 친구의 삼촌 저비 도련님을 만났는데 굉장히 좋은 분이었다. 키다리 아저씨도 저의 삼촌이 되어달라. 등등.

4. 어느덧 대학교를 졸업할 때가 된 주디는 외롭고 가족이 필요하다며 불행해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저비 도련님이 청혼을 해오지만 자신이 고아라는 사실을 알게되면 자신과의 결혼을 후회하게 될까 봐 말 못하고 떠나보냅니다.

5. 위 사실을 키다리 아저씨께 편지를 보낸 후 드디어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러 가게 되는데, 거기서 만난 키다리 아저씨는 바로 '???!'

 

이 책에 이런 반전이 있는 줄은 읽기 전까지 몰랐습니다.

줄거리도 괜찮지만 모든 내용을 읽어보는 것이 더 재밌습니다.

 

Daddy-Long-Legs (Jean Webster)

 

책 가격은 6,000원이고 MP3 파일은 YBM사이트에 가시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bmbooks.com/

YBM BOOKS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LC VOL.2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최신판 2탄 2020 토익대비 토익 정기시험 All New 최신 기출 10회 독점공개! (이번엔 최신 기출 10회다) 이 책에는 정기시험 최��

www.ybmbooks.com

저는 잠들기 전 누군가가 책을 읽어 주듯이 살짝 듣다가 잘 때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이 책을 필사도 할 생각입니다.

소녀의 나이 때에 쓸법한 표현의 글들이 나와서 쉽고, 그동안의 일과에 대한 편지글이어서 제가 영어일기를 쓸 때 사용하는 그런 단어들이 나옵니다.

제가 나중에 글을 쓴다거나 대화를 할 때 필요한 다양한 표현법들을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읽고 또 읽어도 설렙니다. 괜히 고전문학이 아니네요.

이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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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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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구와 pc방에 갔었는데 이젠 게임이 어려워서 pc방에 가도 할 게 없더군요.

그래서 결국 놀러 간 김에 라인 웹툰(네이버 영어 웹툰)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전에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일상을 영어로 채우던 중 라인 웹툰을 발견했었습니다.

네이버에서 '라인 웹툰' 혹은 '영어 웹툰'으로 검색하시면 바로 뜹니다.

여기에서 네이버 웹툰 대부분을 영어로 볼 수 있습니다.

Line webtoon(네이버 영어 웹툰)

영어 버전이라서 업데이트가 늦을 거라 생각했는데 하루 뒤면 최신 에피소드가 올라옵니다.

지금은 바빠서 챙겨보진 못하지만 즐겨보던 신의 탑 한글 버전은 어제 나왔고 영어 버전은 오늘 나왔네요. 

신의 탑(Tower of God)

영어로 보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은 한국어 버전으로 다시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으로 보다 보면 '웹툰을 즐기려고 보는 거지 이렇게까지 해야 돼?'라는 생각이 들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웬만한 의욕 없이는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저는 영어 버전으로 보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일단 끝까지 흐름을 따라가 봅니다.

그리고 한글로 쭉 읽어보고 영어로 다시 읽습니다.

저는 '다 알아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아, 이런 표현도 가능하구나'를 느끼기 위해 웹툰을 봅니다.

 

그리고 아직 영어에 능숙하지 않다면, 이왕이면 실제 일상생활 웹툰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쉽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쓰일 법한 표현들이 나옵니다.

Smile Brush(스마일브러쉬)

이왕이면 영어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밌게 배우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아직도 영어를 잘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이지만, 영어공부에 이런 것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 적어봅니다.

그래도 하면 할수록 지름길이자 최고의 방법은 '꾸준히 한다'인 것 같습니다.

"Change doesn't happen sudde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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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1,500원에 붓 펜을 구매했습니다.

모나미 붓 펜이 큰 것(2,000원)과 작은 것(1,500원)이 있고, 더 값나가는 붓 펜들도 있지만 연습용으로 쓰기 위해 제일 저렴한 것으로 사서 해봤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붓 펜 + 보충잉크
세필붓펜 + 보충잉크 = 1,500원

세계여행을 하면서 만나게 될 소중한 인연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한글로 된 이름 혹은 좋은 글귀를 선물로 주고 싶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글씨를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알아볼 수 있게 쓰는 글씨체입니다.

이전에도 글씨를 잘 쓰고 싶은 마음은 있어서 한글 펜글씨 교본(아래 사진)을 사서 연습을 해봤었는데 조금 하다가 책장에 놓아뒀었습니다.

한글펜글씨교본

저의 글씨체를 위해 다시 꺼냈습니다.

이전에 이 책을 보고 제가 펜을 너무 기울인다는 것을 깨달았었습니다.

글씨를 잘 쓰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손에 너무 힘을 많이 주지 말라고 했는데, 이 책에도 나와있네요.

펜을 잡는 법

이 책에 나와있는 펜을 잡는 법입니다.

1. 펜대의 경사도는 45˚ ~ 50˚ 정도가 보통.

2. 펜대를 필요 이상으로 힘주어 잡거나, 너무 기울이면 손목이 잘 움직이지 않아 운필이 자유롭지 않다.

3. 손가락 끝이나 손목에 의지하지 말고 팔로 쓰는 것 같이 해야 한다. (지면에 손목 굳게 붙이지 않기)

 

서예 연습중

이제는 뚜렷한 목표가 생겼으니 하루에 20분씩 투자해서 끝까지 써보려고 합니다.

몇 년을 써오던 글씨체가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신경 쓰고, 많이 쓰다 보면 더 깔끔한 글씨체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것들이 나중에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에 도움이 되겠지요.

이번에는 끝까지 한 번 가 봅시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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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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