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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18 트렌드 로드 - 김난도 (그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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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것만 골라 읽는 1일 1독서. 카테고리에 맞게 오늘부터 책 카테고리에 하루에 한 개씩 올릴 예정입니다.

글의 내용은 제가 인상 깊었던 문구들, 혹은 기록하거나 공유하고 싶은 글들을 쓸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날은 매우 짧을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책을 읽고 싶지만 우선 현재 제 자신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마케팅에 관련된 책들 위주로 본 후 다른 책들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하루에 글을 여러 개 올리게 되어 힘들고 시간이 밀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일단 한 번 해보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고, 재밌고, 좋으니까요.

오늘은 이 책을 읽었습니다.

 

제목: 트렌드 로드(Trend Road) / 저자: 김난도 / 출판사: 그린하우스

tvN Shift 다큐멘터리를 위해 뉴욕으로 떠난 저자 김난도 교수님께서 뉴욕에서의 여정에 대한 기록을 책으로 펴낸 것입니다.

트렌드 리더가 되기 위해선 세상 모든 변화를 쉬지 않고 꼼꼼하고 날카롭게 관찰해야 한다.

뉴욕은 미국의 수도도, 뉴욕 주의 주도도 아니지만, 세계 트렌드의 수도다. 그 비결은? 다양성.

전 세계 모든 곳에서 몰려든 셀 수 없는 다양성을 틀리다고 하지 않고 그저 다르다고 받아들이는 스펀지 같은 포용력.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다름을 존중하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선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려는 마음을 가져봅시다.

 

소파Sofar쇼 Sofar: ‘Songs From A Room’의 줄인 말.

작은 방에서 듣는 음악. 사전에 장소와 시간만 알려주고 사람들을 모은다. 누가 나오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음악은 취향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분야이지만 소파쇼를 보러 오는 분들은 새로운 걸 경험하고 다른 배경과 다른 취향을 가진 이들과 교류하고 싶어서 온다. 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통도, 새로운 경험도 중요하지요. 새롭다고 어려워 멀리 할 것이 아니라 그 변화에 적응해보며 시도해보며 전통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세대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새로운 소비 철학의 시작.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본 밀레니얼(1980년~1995년 태생)은 부모세대보다 못 사는 세대다. 밀레니얼의 부모인 베이비붐 세대는 급속한 경제성장기의 주역이었다. 덕분에 자식인 밀레니얼은 풍요로운 환경에서 자랄 수 있었다. 금융 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하강일로다. 비례해서 실업률은 높아만 갔다. 밀레니얼이 내놓은 하나의 대안은 ‘F.i.r.e.‘다.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경제적으로 독립해 일찍 은퇴한다.(바짝 벌어 편히 살겠다)

그래서 요즘 책, 유튜브에도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는 내용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요. 월급만으로는 살기 힘들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

 

시간이 돈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나에게 주어질 시간을 생각해봐야 한다. 어떻게 살고 싶은지.

돈은 자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도록 해주는 조건일 뿐이다. 원하는 삶을 유지하려면 예산이 있어야 한다. 원하는 삶을 생각하고 그에 필요한 돈을 계산해서 그 예산을 마련하자.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예측 가능성은 현재가 가장 높다. 알 수 없는 미래에 기대지 말고 잘 알고 있는 현재에 예산을 마련하자.

저도 여태껏 돈을 추구하면 세속적이거나 계산적이라서 안 좋다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돈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돈이 있어야 내가 좋아하는 가치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작은 돈을 모아 큰돈을 모을 것입니다. 그 소중한 돈으로 좋아하는 가치들을 지키고,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습니다.

 

워랜버핏 曰: 내가 자는 동안에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지 못하면 평생 일해야 한다.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자.

 

명품 브랜드 구찌 → ‘엄마 백‘으로 치부되다. 비싸기만 했지 왠지 구닥다리 같고 촌스럽다고 느껴졌던 것.

구찌 ‘역 멘토링 reverse mentoring제도 실시.

조직에서 멘토링은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구찌에서는 젊은 직원이 멘토가 되어 조직의 고위 임원에게 밀레니얼의 사고방식과 트렌드를 이해시킨다.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줄 아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인상 깊었던 벽화의 문구, 'No Ones Does It Like You.' '너만의 방식으로 살아봐'  혹은 '너는 너대로 괜찮아' 정도의 의미.

나는 나대로 좋다~

 

과거는 촌스럽지 않다. 다만 촌스러운 것은 그것을 부끄럽게 바라보는 편견이고 새롭게 해석해내지 못하는 미숙함이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지요. 보이는 것만 보고 함부로 판단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화Amazonization’라고 부르는 현상이 만연되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등 비대면 쇼핑의 확산을 이르는 말.

현재 우리나라에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니즘. 우리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재미를 ===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의 관심사를 공유하여 함께 행복을 누리는데 ===가 그 중심이 될 것입니다. (제 꿈이자 목표입니다)

 

트렌드는 가치다. 그것이 윤리적 가치든, 실용적 가치든, 과시적 가치든 특정한 가치를 창출할 때 의미 있는 트렌드가 된다.

가치 중심.

 

창의는 여백에서 나온다

잠시 산책을 해봅시다. 쉬다 보면 뇌가 알아서 해결해 주겠지요. 저는 저의 뇌를 믿습니다 ㅎㅎ. 내 뇌 힘내자. 아자!

 

선한 것이 강한 것이다.

저에게 성선설, 성악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선하게 살겠다고 선택했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내 운명은 내가 택합니다.

 

읽고 글 쓰는데 2시간이 걸렸네요. 매일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해보죠 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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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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