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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다운 마약 침낭(블랙) 구매완료: 39,900원

구스다운 경량 침낭 압축팩

2020년 6월 1일 세계 여행할 때 필요한 물품들을 사고 있는데 5개월이 남았음에도 이미 거의 다 샀습니다.

얼마 전 텐트를 샀고 그 안에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침낭을 하나 샀습니다.

 

아래 사이트는 제가 인터넷으로 구매한 사이트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lifelab_/products/4456209803?NaPm=ct%3Dk5b0b7wo%7Cci%3D646e871608a6ca6eb98221faed8f4b9f21308096%7Ctr%3Dslsl%7Csn%3D

 

구스다운 마약침낭 캠핑 백패킹 경량 4계절 3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동계 거위털침낭 : 생활연구소 라이프랩

[생활연구소 라이프랩] FOR YOUR BETTER LIFE

smartstore.naver.com

해외 직배송 상품인데 배송 오는데 5일 걸렸습니다. (일요일 주문 - 금요일 도착)

해외배송 상품은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받아야 구매가 가능하다고 해서 관세청 사이트에서 본인인증받고 발급받았습니다. (방법도 간단하고 사이트에 쉽게 나와있습니다)

 

내용물을 처음 봤을 때는 약간 실망했습니다.

구스다운 마약침낭(블랙)

그저 비닐봉지 하나 온 줄 알았거든요. 

군대에서 침낭을 쓴 기억에 빵빵한 것만 생각했지 이렇게 없어 보일지는 몰랐습니다.

근데 그럴 만도 한 게, 제가 구매한 것은 400g짜리 가장 가벼운 침낭입니다. (솜털 95%, 깃털 5%)

여행할 때 배낭의 무게가 중요하기에 가장 작은 것으로 시켰더니 크기는 작고 좋습니다.

사이트 리뷰를 보니 조금 놔두면 공기가 들어가서 부피가 더 커지고 좀 나아진다고 쓰여있네요.

구스다운 마약침낭 펼침

침낭 옆 부분과 발 부분을 지퍼로 열 수가 있습니다.

이불처럼 써도 되겠네요.

제가 답답한 것을 안 좋아하는데 지퍼를 닫고 누워보면 조금 답답한 느낌이라 이불처럼 쓰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침낭을 덮어보니 내용물이 400g밖에 안 되는 거라 강추위에 쓰기에는 무리이고, 안에 경량 패딩을 입고 자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휴대용 에어베개

휴대용 에어베개도 같이 왔는데 세계 여행할 때에는 짐이 될 것 같아 놓고 갈 예정입니다.

근데 국내에서 놀러 가거나 캠핑 갈 때에는 유용할 것 같네요.

 

이 침낭은 저를 추위에서 버티게 해 줄 소중한 물건입니다.

이렇게 문명이 발달한 사회에 태어났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여러분도 여행하실 때 준비 잘하셔서 즐거운 여행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오늘은 잠에서 깰 때 호주를 다시 방문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예전에 살던 곳을 방문하는데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도 있고 변한 곳도 있습니다.

꿈인데 아직도 생생하네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추억에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세계 여행을 하면서 더 많은 추억이 생기겠지?'라는 설렘과 함께 죽을 고비도 올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 여행의 목적은 즐김, 배움, 도전입니다.

세계여행을 하면서 4일에 한 번은 유튜브에 영상을 올릴 예정인데 저의 여행이 시청해주시는 분들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그런 즐거운 영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Mr. Gru[미스터그루]

아직은 일을 하느라 영상을 많이 못 찍었지만 그만두게 되면 차차 올릴 생각입니다.

아래는 저의 여행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cd-hs.tistory.com/87

 

세계여행 시작 (Traveling around the world)

2020년 6월 1일 세계여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게다가 유튜브에도 도전을 합니다. 한 번 사는 인생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야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살 수 있겠냐'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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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링크 1편 - 롯데월드

호주에서 만난 동생들을 오랜만에 만나러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이 친구들은 젊은 편입니다. 한 친구는 다음 달에 군대를 간다고 하네요. 저는 이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아 의견을 내놓음에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나..

cd-hs.tistory.com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다녀온 다음 날 서울 시청 아이스링크를 방문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날씨가 좋았는데요.
바로 전날은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발령으로 인해 운영 중단했었다고 합니다.
일기예보를 미리 보고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시청 아이스 스케이트장

가격은 1시간에 1,000원입니다. (스케이트 및 컬링 입장료)
자세한 스케이트장 이용안내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19-2020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도심 속 하얀서울,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2019-2020 서울광장스케이트장으로 놀러오세요!

www.seoulskate.or.kr

저는 현장 예매를 했는데 오전 10시라 그런지 별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표를 살 수 있었습니다.
시청 광장이라 사람이 많이 몰려서 타기 힘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 타러 와서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롯데월드와 시청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흥미로웠던 점은 연배가 있어 보이시는 분들도 타러 오셨는데 저 같은 젊은 사람들보다 더 잘 타십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하고 싶은 취미 생활을 즐겨하시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저의 흥미를 끌고 놀라게 한 건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스케이트를 배우고 타는 모습을 보셨는지요?
롯데월드에서는 전문 코치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며 제2의 김연아, 김동성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어린 나이에도 탈 수 있어?'라는 생각이 드는데 정말 잘 타더군요.
이 친구들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게 마음으로 느껴졌습니다.
시청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강습이 있어 스케이트와 컬링을 처음 접해보는 아이들이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전날 스케이트를 타봤기에 시청 아이스링크에서 탈 때에는 더 향상된 실력으로 탈 수 있었습니다.
타다 보니 잘 타는 몇몇의 사람들이 보이는데 그중에서 중학생 두 명이 눈에 띄게 잘 타더군요.
열심히 따라붙어서 이 친구들이 타는 모습을 따라 합니다.
오... 힘들지만 점점 따라가 볼만 합니다. 이놈의 미친 운동신경... 부모님께서 좋은 유전자를 주셨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많아야 10살 정도로 밖에 안 보이는 아이들 셋이 들어왔습니다.
미친 질주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 아이들이 오기 전까지 손을 짚고 코너링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주변 사람들을 거북이로 만들어 버립니다.
저는 도저히 못 따라가겠더군요.
펜스에 기대어 구경을 하는데 마치 쇼트트랙을 보는 것 같아 재미도 있고 경이롭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있어 다칠 수 있기에 스텝들이 주의를 주고 나니 속도를 줄여 각자 타고 싶은 대로 타기 시작합니다.
이 꼬마 선수들 덕분에 치솟던 자만심이 가라앉았고, 유유자적 재밌게 즐기다가 다음을 기약하며 대전에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스케이트는 저의 새로운 취미가 되었습니다.
이는 훗날 세계여행을 하다가 북유럽에서 빛을 발휘하게 되는데...
 
+ 저 뉴스에 나왔습니다. (News 1 출현)

미스터그루를 찾아라

 

Mr. Gru[미스터그루] News 1에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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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만난 동생들을 오랜만에 만나러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이 친구들은 젊은 편입니다. 한 친구는 다음 달에 군대를 간다고 하네요.
저는 이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아 의견을 내놓음에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나이 든 사람에 대한 예의 때문에 이 친구들이 말 꺼내기 어렵게 느낄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저는 정말 싫지 않으면, 웬만하면 친구들 의견에 따라갑니다.
 
이번에도 한 친구가 롯데월드에 스케이트 타러 가자고 해서 갔는데 덕분에 너무 재밌게 놀았습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가격은 세트권(입장료+대화권) 인터넷 예매 시 12,000원입니다. (현장 구매 시 16,000원)
+ 장갑 없이는 입장이 불가합니다.(장갑 800원)
 
이번에 스케이트를 타며 장갑 때문에 한 가지 느낀 점이 있었습니다.
장갑을 고르던 중 한 친구가 마지막에 촌스러워 보이던 주황색 장갑을 가져갔습니다.
다 같이 링크에 들어섰고, 저는 몇 번 안 타봤어도 나름 운동신경에 자신 있었는데 몸이 마음같이 잘 안 움직이더군요.
그래도 나름 앞으로 전진하며 잘 타고 있는데, 촌스러운 장갑을 가져갔던 친구가... 엄청 잘 탑니다.
물어봤더니 어렸을 때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 덕분에 아이스 스케이트도 탈만 하다고 합니다.
그 친구의 장갑이 더 이상 촌스러워 보이지 않더군요.
오히려 타다가 쉴 때면 그 많은 사람 중 그 친구만 돋보이고 그의 여유 있는, 멋있는 모습만 보입니다.
중요한 건 장갑이 아니라 실력이었습니다.
 
저 친구가 저 정도로 잘 타기 위해 얼마나 많이 넘어지고 도전을 했을까요...?
처음에 저는 힘들어도 쉬지 않고 몸에 배도록 해서 오늘 저 사람만큼 잘 타겠다는 승부욕으로 탔는데 그리 실력이 늘지 않더군요.
오히려 힘들 때는 쉬고, 일부러 넘어져도 보고 속도가 아니라 요리조리 사람들 피하며 균형 잡으며 놀았더니 그때 살짝 감이 왔습니다.
재미를 느끼고 나니 오히려 더 잘하고 싶어서 더욱 이런저런 도전을 하고 그렇게 실력이 쌓이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는 살면서 (자신의 생각에) 촌스러운 외관에 집중할 게 아니라, 실력을 키우는데 집중을 해야 합니다.
호주에서 만났던 한 형님의 얘기가 생각이 나네요.
"실력이 없으면 끝내 뽀록난다."
외모가 그럴듯하면 처음엔 호기심을 얻지만 실력이 없으면 불신이 생깁니다.
반면, 외모는 빼어나지 않아도 실력이 있으면 오히려 매력적이고 믿음이 갑니다.
저는 '~척'해서 들통나고 창피당하느니 실력을 키우렵니다.
그래서 오늘도 제가 잘하고 싶은 것들을 틈틈이 연습합니다. (영어, 글쓰기, 운동 등)
 
오랜만의 아이스 스케이트 소풍을 나왔더니 너무 재밌어서 친구들과 헤어진 다음날 저는 혼자서 다시 스케이트를 타러 갑니다.
새로운 곳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이번엔 서울시청의 아이스링크로 가봅니다.

거기서 무적의 초딩들을 만나게 되는데...
 
다음 편에 이어서.

아이스링크

adventure.lotte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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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1,500원에 붓 펜을 구매했습니다.

모나미 붓 펜이 큰 것(2,000원)과 작은 것(1,500원)이 있고, 더 값나가는 붓 펜들도 있지만 연습용으로 쓰기 위해 제일 저렴한 것으로 사서 해봤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붓 펜 + 보충잉크
세필붓펜 + 보충잉크 = 1,500원

세계여행을 하면서 만나게 될 소중한 인연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한글로 된 이름 혹은 좋은 글귀를 선물로 주고 싶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글씨를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알아볼 수 있게 쓰는 글씨체입니다.

이전에도 글씨를 잘 쓰고 싶은 마음은 있어서 한글 펜글씨 교본(아래 사진)을 사서 연습을 해봤었는데 조금 하다가 책장에 놓아뒀었습니다.

한글펜글씨교본

저의 글씨체를 위해 다시 꺼냈습니다.

이전에 이 책을 보고 제가 펜을 너무 기울인다는 것을 깨달았었습니다.

글씨를 잘 쓰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손에 너무 힘을 많이 주지 말라고 했는데, 이 책에도 나와있네요.

펜을 잡는 법

이 책에 나와있는 펜을 잡는 법입니다.

1. 펜대의 경사도는 45˚ ~ 50˚ 정도가 보통.

2. 펜대를 필요 이상으로 힘주어 잡거나, 너무 기울이면 손목이 잘 움직이지 않아 운필이 자유롭지 않다.

3. 손가락 끝이나 손목에 의지하지 말고 팔로 쓰는 것 같이 해야 한다. (지면에 손목 굳게 붙이지 않기)

 

서예 연습중

이제는 뚜렷한 목표가 생겼으니 하루에 20분씩 투자해서 끝까지 써보려고 합니다.

몇 년을 써오던 글씨체가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신경 쓰고, 많이 쓰다 보면 더 깔끔한 글씨체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것들이 나중에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에 도움이 되겠지요.

이번에는 끝까지 한 번 가 봅시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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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습니다.

2019년 9월부터 아래 사진처럼 운전면허증 뒤에 영문으로 국제 운전면허증이 발급됩니다. 

 

국제 운전면허증(영문 운전면허증)

 

운전면허증과 국제 운전면허증이 같이 붙어있어서 세계 여행할 때 신분증으로 사용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1종 보통인데, 유효기간은 4년이네요.

방문 시 운전면허증만 들고 가면 되고 1만 원의 수수료가 드는데 5분 만에 발급해줍니다.

 

아래 사진은 (구) 국제 운전면허증인데 유효기간은 만 1년입니다.

 

(구) 국제 운전면허증

 

지난 7월에 (구) 면허증을 발급받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새로 나온 국제면허증을 알려주어 (신) 면허증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2020년 6월에 출국인데 7월에 기간 만료... 재발급 전까지 유효기간이 1년인 줄 몰랐네요)

 

이렇듯 인생에서 누구에게 어떤 도움을 받을지 모릅니다.(고맙다 친구야)

그래서 저는 굳이 인간관계를 정리한다고 전화번호를 지우거나 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에서 내가 멀어지면 어차피 연락은 뜸할 것이고, 가끔 내가 생각이 나서 연락이 오면 반갑고 고마운 마음으로 받으면 됩니다.

비록 경조사 때만 연락이 올 때도 있지만,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데 의의를 두고 찾아가 봅니다.

그리곤 연락이 없어도 그저 그 사람이 행복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2020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 어딘가에서 살기 바쁠 텐데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을 친구들아, 나는 국제면허증을 받아서 외국에서 운전할 기회가 생기길 호시탐탐 노리며 잘 지내고 있다.

너는 어떻게 지내냐~? 아프지 말고,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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