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 날씨가 좋아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다가 푸른 나무를 그려봤습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날씨가 참 좋구나

나무가 녹색으로 푸르른데 평소에 그림 그리던 노트와 도구들을 놓고 왔기에 다이어리 노트에 펜으로 그렸습니다.
연필이 있었다면 나무 아래에 그린 나뭇잎처럼 하나하나 그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림을 오전에 그린 것이어서 햇살도 너무 뜨겁지 않고 좋았습니다.
일을 마친 후 어제 빌린 책을 읽었는데 책 이름이 '왜 유독 그 가게만 잘될까'입니다.

왜 유독 그 가게만 잘될까 - 현성운 지음, 다산북스

사업적으로 기술적인 부분들과, 마음가짐, 태도 등 배울 것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얼마 전 운전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 사진을 찍으러 갔었는데 그때 사진기사님께 했던 말이 있었습니다.
"(지불하는) 이 돈이 아깝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서비스도 다 마음에 들었거든요.
 
위 책도 서비스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책입니다.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봐도 될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내용 중에 이 문구가 마음에 들어 메모를 해 두었습니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손님에게 대접하라.'

여기에 저 자신을 위해 메모를 하나 더 했습니다.
'내가 행복하고 싶은 만큼 행복하자.'
여러분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V] Jeong Eun Ji(정은지) _ Hopefully sky(하늘바라기) (Feat. 하림)
반응형
Posted by 총,귤,쇠
,
반응형

그림에 대해 추천하고 싶은 책 두 권이 있습니다.

1. 조경규 대백과 (조경규와 함께한 클라이언트 & 그의 작품 이야기) / 지콜론북

조경규 대백과 (조경규와 함께한 클라이언트 그의 작품 이야기) / 지콜론북

아이디어와 그림이 너무 웃겨서 구매하여 보관할까 고민 중입니다. 내용을 미리 알려드리면 재미없으니 도서관에 반납하기 전에 급하게 찍은 목차만 알려드립니다. 

조경규 대백과 목차

별로 기대 하지 않고 그림이 많길래 빌려봤는데 숨겨진 보물이었습니다.
그림이 아니더라도 아이디어란 이런 것이구나를 얻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책이 아이디어를 추천하는 책이었다면 두 번째 책은 그림 그리기에 있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2. 오늘부터 그림 - 김수연 작가, 생각정거장

오늘부터 그림 - 김수연 작가, 생각정거장

특히, 선을 가지고 논다는 문구가 마음에 들었고, 그래서 오늘의 주제도 가지고 놀기로 정하였습니다.

다양한 그림, 드로잉 책들을 봤지만 현재까지는 이 두 책이 가장 인상 깊습니다.
 
위 책들을 보고 의욕은 앞섰지만 아직 실력이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가지고 놀기

그렇지만 펜을, 지우개를, 그림을, 생각을 가지고 노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시간과 공을 들이는 만큼 그림은 더 섬세해지고 잘 그려집니다. 다만 너무 의욕만 앞서고 힘 빠져 버리면 그림을 즐기는 것이 아닌 부담(스트레스)이 될 수 있으니 가능한 만큼 즐겨봅니다.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생한 저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물하며 시간을 슬기롭게 가지고 놀아야겠습니다.

양세찬 터키 아이스크림 (Thanks to 런닝맨, SBS)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고생한 자신에게 재밌는 시간을 선물하시고 꿀잠 주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굿밤~*
 
 
노는 데 정답은 없다.

Play (Thanks to ddimitrova)
반응형
Posted by 총,귤,쇠
,
반응형

2023년 6월 5일, 귀찮음에 대해 그리다 보니 다양한 표정들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의 얼굴 형태는 다양하다 보니 사람들의 얼굴 형태가 어떻든 어떤 표정이 나오는지 궁금하여 도형을 먼저 다 그린 후 표정을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그려봤습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표정 (Expression, Look, Face)

그리면서 느낀 것인데 신기하게도 그리는 표정에 따라 제 얼굴과 감정이 이입되고 있었습니다. 처음 웃는 표정을 그릴 때는 저도 웃고 있었습니다.

그다음으로 화가 나거나 무표정일 때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생각하며 그리다 보니, 해당되는 감정들이 그림을 따라 제 표정에 이입되어 입이 삐쭉 나오거나 무표정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한 번 펜을 들어 눈썹과 입만 그려보시면 감정이 움직이는 것이 느껴지실 것입니다)
 
사람의 표정은 정말 다양한데, 눈과 입이 어느 방향을 향해 있는가에 따라 기분이 달라집니다.
입꼬리가 U자형이든 V자형이든 올라가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 반대의 경우 기분이 안 좋아집니다.
 
표정이 일자(─_─)의 경우 무표정 또는 관심 없어 보입니다.
실제 제 무표정을 거울로 봤을 때에는 무표정은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맨 오른쪽 그림처럼 눈과 입의 방향만으로 마음이 닫혀있고 불통의 느낌이 듭니다.
입을 열어서도 그려보니 어떻게 보면 잔소리하는 것 같기도 하고, 관심 없다는 표정도 됩니다.
 
얼굴의 형태가 어떻든, 얼굴을 펴고 눈과 입을 올리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매일 아침 내가 선택하는 눈과 입의 방향이 나의 하루를 기분 좋게 할 수도 있고, 하루를 우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Smile (Thanks to AbsolutVision, Pixabay)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사람 한 명 한 명이 하나의 우주입니다. 그 우주를 이해하거나 제 마음대로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겪어본 바로는 사회는 칭찬에 인색하다는 것이고, 일 보다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더 크게 신경이 쓰입니다.
나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스트레스를 줬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 사람이 그냥 싫을 수도 있습니다.
그날따라 운이 안 좋거나 기분이 안 좋아서 모든 것이 안 좋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책에서 읽었던 글이 생각이 납니다. (울) 화병 영어단어로도 화병이라고요.
 
부정이 오면 썩소라도 지어봅시다. 일단 입꼬리가 올리가면 복수의 아이디어가 생각이 날 것입니다. 이왕이면 좋은 쪽으로 복수를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그 부정에 휘둘리기보다 네가 아무리 부정에 물들이려 해도 내가 오히려 좋아하고 행복해하면, 그 부정은 더 열받아 스스로 부정을 불러 모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부정은 과감히 버리십시오.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 그런 부정은 신경 써줄 가치가 없습니다.

Smile (Thanks to stevepb, pixabay)

어느 표정을 짓든 내 선택이고 내 마음입니다. 단, 그 표정이 다른 사람의 기분에도 영향을 미쳐 나비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시간이 약이니 소중한 나를 위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사람 관계에서 힘들 때마다 위로를 받았던 음악을 추천합니다.
(뮤직비디오에 너무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나와, 음악이 묻히는 것 같습니다 / 눈 감고도 들어보시길 추천!)

Someday (Thanks to DOM 덤스튜디오)

오늘 밤 즐겁고 기분 좋은 생각을 하며 잠을 자면, 편안한 마음으로 푹 주무실 것이고 내일 아침 일어날 때 개운하게 일어나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굿밤~*
 

'오늘은 무슨 표정을 지어볼까나~?'

Emotion (Thanks to Pixaline, Pixabay)
반응형
Posted by 총,귤,쇠
,
반응형

저는 사고력, 기억력, 창의력 등 머리 쓰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큐브,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 주산 같은 것을 종종 하는 편입니다. 아래는 예전에 주산을 하는 방법에 대해 썼던 글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산과 암산

저는 머리 좋아지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주산이 수학을 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TV에서 본 한 어린아이는 우리나라 내로라하는 대학의 학생들도(심지어 계산기도)

cd-hs.tistory.com

 
TV에 나오는 주산, 암산의 천재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평소에 주산을 하고 놉니다.
운전할 때 할 것이 없으면 앞차의 번호판을 보고 주산을 이용해 더하고 빼며 놀았습니다.
(아직 곱하기와 나누기는 어렵습니다)
 
예전 폰에서 주산게임을 했었는데 폰을 바꾸면서 이전에 하던 어플을 못 찾아, 새로운 어플을 깔았습니다.

주산 게임 Abacus game (1)

영어로 되어있긴 하지만 어차피 중요한 것은 게임을 즐기는 것이니 영어를 몰라도 이것저것 눌러보면 누구나 익힐 수 있어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주산 게임 Abacus game (2)

영어와 주산을 함께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산 게임 Abacus game (3)

어려운 것 같으면 화면의 힌트(Hint)를 누르시면 오른쪽 이미지처럼 힌트를 알려줍니다. 화면을 다시 터치하면 힌트가 사라지고 화면 밑의 주판을 움직인 후 답(Answer)을 누르면 다음 숫자가 나오고, 다 풀면 다음 레벨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동차 모양만 봐도 어느 브랜드의 어떤 차인지 안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서 승용차, SUV, 버스 이런 식으로만 구분을 합니다.

예전에는 자동차 번호판을 보면 주산을 이용해 계산을 했지만 요즘은 기억력으로 활용해보고 있습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자동차 번호판 (Feat. 주산)

자동차 번호판을 보면 오른쪽 네모칸들처럼 숫자와 한글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숫자는 주판을, 한글은 왼쪽 위 네모칸처럼 배치해 둔 한글들을 끌어옵니다.

그냥 '가'라고 외우는 것보다 'ㄱ'을 끌어오고, 'ㅏ'를 끌어옵니다. 그러한 과정이 오히려 기억에 잘 남습니다.

숫자에서 '0'이 나올 경우 간단하게 표시하기 위해 빨간 줄을 긋습니다.

이런다고 번호판과 차를 다 기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순간적으로 번호판을 보고 그림을 떠올리는 것이어서 순발력이나 단기 암기력에 도움은 되는 것 같습니다.

큐브의 천재들이 머릿속으로 큐브를 움직이듯, 주산의 천재들이 수많은 자릿수까지 순식간에 계산을 하는 것들도 다 머릿속으로 훈련을 했기에 가능한 것이지요.
 
저는 그 사람들처럼 하나에 미친 것은 아니지만 다양하게 활용해 보는 것에 더 재미가 있습니다.
저만의 방식으로 단순하게 살고, 한계를 두지 않습니다.

차 번호판 A number plate (Thanks to Tama66)

 
제가 좋아하는 영어 문구가 있습니다.

Practice makes perfect.

저도 계속 보고 연습하다 보면 이런 춤을 출 수 있겠지요.

Free step (Thanks to 팬시앙, YouTube)

오늘의 그림처럼 주산을 이용하든, 내 방안에 있는 물건들의 위치를 이용하든 다양하게 즐기다 보면 언젠가 쓸 일이 있지 않을까요?

세상에 창의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런 무궁무진한 창의성에 재미를 느끼고 활용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서 재밌는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Posted by 총,귤,쇠
,
반응형

동네 도서관에서 하루에 책을 5권 빌릴 수 있습니다.

한 권은 영어 단어 관련 책을 빌렸기에 틈틈이 보느라 매일 네 권으로 순환이 됩니다. 같은 종류만 읽으면 재미없기에 다른 장르의 책들을 빌립니다.

1. 영어 관련 책 (재밌음. 자주 보고 익숙해지다 보면 잘하겠지요) - 읽는 속도 느림

2. 소설 삼국지 (읽었던 책) - 대화만 읽어도 대충 흐름을 알기에 읽는 속도 빠름

3. 그림, 미술, 디자인, 건축, 사진 관련 책 등 (이런 게 있구나 하며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 보고 지나가느라 읽는 속도 빠름

4. 자기 계발서, 에세이, 경제, 경영 등 - 많이 봤던 내용들이기에 유추가 가능하여 읽는 속도 빠름

5. 고전, 추리, 곱씹어 읽고 싶은 책 등 - 대충 읽어 넘기면 이해가 잘 안 되기에 정독하느라 읽는 속도 느림

모든 책을 빨리 읽으면 좋겠지만, 저에게 책 읽는 속도 보다는 재밌고, 흥미로운 책들을 계속 읽어나가며 즐기고 배우는 것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보는 편이고, 재밌으면 또 보고, 이미 알기에 읽는 속도도 빠르지만 더 음미하고 싶으면 천천히도 읽어봅니다.

어떤 책들은 목차만 보거나 한 줄만 봤어도 다 봤다 싶은 책도 있어서 흥미롭거나 필요한 부분들만 읽고 넘어가버립니다.
책을 읽기도 하지만 보기도 합니다. 빠르게 봐버리고 뇌에 맡겨버립니다.
 
오늘은 일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었더니 피로가 누적된 듯합니다. 지금도 누워있다가 '뭐 그리지?' 하고는 '그냥 검은색으로 휘리릭 해버리고 싶다.' 생각하고 귀찮음에 대한 이미지를 찾아봤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감정이든 무엇이든 표현할 때에는 되게 다양한 방법들이 많은데, 제가 그리려던 그림이 바로 아래 검은색 휘갈김이었거든요.

Troublesome (Thanks to dadaworks, Pixabay)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표현하나 봅니다. 위 이미지가 현재 제 상태를 잘 표현해 줍니다.
 
귀찮은 상태를 강조하고자 검정 색연필로 굵은(Bold) 색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으어 귀찮다~~~

매일 그리고 글 쓰는 게 피곤하긴 하지만 재밌습니다.

지금은 100일 동안 그림과 글쓰기를 목표로 하고 있기에, 그림과 글쓰기의 비중을 5:5로 하고 있습니다. 100일까지 그리고 나면 다음에는 그림에 한정 짓지 않고 더 다양한 것에 대한 글쓰기를 하고 싶습니다.
 
다만 지금은 다

다 쓰기도 귀찮ㄷ (네이버 어학사전)

 
가끔은 이런 날도 있으렵니다.

동의보감을 읽었는데 공감이 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너무 무리해서 일하지 마시고 천천히, 그리고 적당히 일하고, 움직이고, 쉬고,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천천히 숨 쉬는 것도 건강히 오래 사는데 도움이 된다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굿밤~*

Zion.T _ Eat (꺼내 먹어요)

안녕
쉽지 않죠 바쁘죠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죠
바라는 게
더럽게 많죠
(그렇죠)
쉬고 싶죠
시끄럽죠
다 성가시죠?
집에 가고 싶죠?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을 거야
그럴 땐 이 노래를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피곤해도 아침 점심 밥 좀 챙겨 먹어요
그러면 이따 내가 칭찬해줄게요
보고 싶어
많이 좋아해요
더 많이 안아주고 싶어요
사랑, 사랑 비슷한 걸 해요
어쩌면 정말 사랑해요
배고플 땐 이 노래를
아침 사과처럼 꺼내 먹어요
피곤해도 아침 점심 밥 좀 챙겨 먹어요
그러면 이따 밤에 잠도 잘 올 거에요
힘들어요
아름다워서
알아봐줘요 나를
흘려 보내지 마요 나를
사랑해줘요 날, 날
놓치지 마요

- 네이버 Vibe -

 

반응형
Posted by 총,귤,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