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귤,쇠

제일 중요한 것을 안 그렸네요.

감사합니다.

오만과 편견이 이렇게 재밌는 영화인지 몰랐습니다.
책으로 봐도 좋지만, 아름다운 예술적인 장면들 때문에 영화가 더 마음에 듭니다.

2006년 개봉한 영화, 평점 ★ 8.97입니다.

너무 예쁜 장면들이 많아 제 그림부터 보여드립니다 ㅠㅠ

영화 중 한 장면이 너무 멋져서 그 부분을 오일 파스텔로 그려봤습니다.

여태 그린 그림 중 가장 망한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망해도 해보자' 마음으로 도전한 기분 좋은 그림입니다.

이 영화를 보다 보면 1시간 20분에 이런 장면이 있습니다.

위 장면이 너무 멋있어서 망하더라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보게 되는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매일이 영화 같은 감동적인 삶을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로또 결과. 아... 누가 원기오끄 안줬어...

 
예전 자료들을 정리하다가 3년 전에 기록한 메모지 두 장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얼마 전에 큐브를 했었지요.

기록한 메모지를 보니 한창 큐브에 집중하던 시기였습니다.

폰으로 볼 경우 잘 안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주요 내용들만 적어보겠습니다.
· 매일 하루에 한 번 할 때 성취감을 느낀다.
· '1시간에 50개 하기' 같은 한계를 두면 조급해진다.
· 조급해지면 즐길 수 없다.
 - 큐브도 사람의 인생과 비슷하다
 - 복잡하다 (문제 발생)  → 패턴을 알면 길이 보인다 (습관) → 완성 (문제해결)
· 결론: 뻔히 보이는 쉬운 문제 빨리 풀기만 반복하니 재미없다. 큐브 풀어나가는 과정을 즐겨야 재밌다.
 
이건 그 전의 기록입니다. 이때는 그림을 매일 그리던 때는 아니지만 그날의 일정을 그린 것입니다.

이 기록은 그림 전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노트에 매일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내용이 많아 오늘은 위 그림들과 글들로 대체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제가 우리 동네에서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습니다.
뭐부터 이야기해 볼까요...
1. 영어자막으로 영화 보는 것: 영어에 계속 노출시키려는 노력인데 자랑으로 보이면... 그래도 어쩔 수 없네요.
2. 춤 영상 보는 것: 좋아서 보는 것이지 잘해서 보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잘하는 척처럼 보였다면...
3. 살이네: 저도 평생 살 안 찌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 코로나 덕분에 체질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된장 냄새난다는 게 흠이다: 그 살 빼려고 아침마다 운동 후 샤워를 하는데, 카페 가다가 땀이 옷에 배어버렸어요. 된장 냄새나서 불쾌하셨다면 미안합니다.
작년 자라 옷은 안 그러던데, 올해 산 자라 옷이 통풍이 잘 안 되네요. 저도 불만이니 심하면 자라에 항의해 주세요.

이미 샀는데 어쩌겠습니까 입어야지요.
제가 이걸 왜 설명하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요즘 유난히 이어폰 너머에 스피커가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저 된장남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현금이 생긴 김에 오늘은 자세히 관찰해 본 적이 없는 지폐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천 원짜리 지폐 뒤에 있는 그림은 계상정거도, 명륜당인데 너무 예쁩니다.

요즘 그림 그리기에 있어서 스케일과 디테일, 그림 그리는 시간에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비율을 맞추고 명암까지 고려하며 그려보지만 점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더 세세하게 하고 싶은데 해야 할 것들, 또 다른 하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오늘의 그림은 앞으로 그릴 그림들의 연습으로 생각하고 신속히 그렸습니다.
계속해서 꾸준히 그려봐야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