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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듣는 노래를 보다가 오늘은 문신을 그려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Maroon 5 - Memories (Official Video)

 
제 몸에 타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다 보니 그릴 것이 마땅치 않습니다.
아래 그림 검은색 사인펜으로 그린 부분이 타투(문신)입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타투 (Tattoo, 문신)

팔에는 그냥 문신을 그려본 것이고, 눈은... 고등학교 때 생각이 나서 그려봤습니다.
위 그림의 실제 눈은 감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등학교 때 수학을 잘하는 한 친구가 쉬는 시간에 엎드려 자고 있었는데, 다른 한 친구가 장난으로 그 친구가 눈을 뜬 것처럼 그려놨었습니다.
다음 시간이 과학 시간이었는데 선생님께선 이 친구가 필기하는 것으로 알고 20분 동안 수업하다가 나중에 알아채셨습니다.
가끔 이 친구를 만나는데 여전히 이야기할 때마다 재밌습니다.
 
오늘의 그림은 노트라서 다행히 화이트로 지우고 다시 그렸습니다.
타투하시려는 분들은 타투이스트도 잘 고르시고, 지우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 같으니 신중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 ^^
 

Tattoo (Thanks to ilovetattoos,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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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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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다가 반가운 글귀를 발견했습니다.

정의감 중독 사회 (저자: 안도 슌스케 / 번역: 송지현 / 출판: 또다른우주)

그전에 오늘은 글이 많아 저에게 그림 휴가를 줘보려 합니다.
군대 인사과에서 사용하던 추억의 휴가증을 대충 그려봤습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휴가증

 
오늘 읽은 책에서 발견한 글귀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이 글이 반가웠던 이유는, 제가 군대 훈련소에서 이 글귀를 보고 노트에 적은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오랜만에 훈련병 시절 노트를 꺼내어 추억을 되짚어봤습니다.

훈련병 수첩

저는 실제로 피할 수 없다면 즐겼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겼다

입대 전, 제 책상 위에 부모님께 편지를 놔뒀었는데, 인사말이 '군대로 여행 다녀올게요'였습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 후 할 것이 없어서 생활관에 비치되어 있던 '좋은 생각' 같은 책을 읽고, 마음에 드는 글들을 메모했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글

추억의 글을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당시에 마음에 와닿는 많은 글들을 적었었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초코파이를 위해 여러 종교를 다녔습니다. 좋은 말씀들 메모도 했습니다.
 

좋은 글귀 (1)

 

좋은 글귀 (2)

 

좋은 글귀 (3)

 

좋은 글귀 (4)

 

좋은 글귀 (5)

 

좋은 글귀 (6)

이런 가슴 벅찬 말들이 재밌고, 보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아 자기계발서를 좋아합니다.
제공해주신 국방부 감사합니다.

롤링 페이퍼 (1)

 

롤링 페이퍼 (2)

인생에서 버릴만한 시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살면서 때때로 후회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그런 힘든 시간들 덕분에 많은 것들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야심경(般若心經) 12시간 - 영인스님 [5분후 검은화면] はんにゃしんぎ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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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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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최고의 명작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영화 타이타닉을 봤습니다.

TITANIC POSTER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매일 한 번 그려봤니 (그림 그리기 18일 / Tumbler)

· 습관이 추가되었습니다 +1 (그림 그리기 전 춤 4일째, 15~20분이 적당하다는 것을 깨달음) ·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1 (브랜드 안 보이는 깔끔한 텀블러) 이틀 전, 그러니까 2023.5.10 수요일, 행복

cd-hs.tistory.com

 

영화 타이타닉에서 그림을 그리는 손,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직접 그리는 장면입니다.

영화 타이타닉 1시간 27분

 

그림도 잘 그리는데, 영화로도 이런 명작을 만들었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타이타닉 (케이트 윈슬렛,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임스 카메론)

 

저도 저런 능력자가 되기 위해 영화의 멋진 장면을 그려봤습니다.

영화 타이타닉 31분

며칠 전엔 오일 파스텔을 사용해 봤기에, 오늘은 창고에서 찾은 크래용 파스텔을 사용했습니다.

 

어렵네요...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타이타닉

크래용으로 그은 후 휴지로 문질러대니 색이 너무 연해집니다.

몇 번을 다시 덮었는데도 연하네요.

다른 사람들은 크래용 파스텔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고 배워야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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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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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 아이디어가 고갈되어 갑니다. 요즘 게을러졌는데 산책과 독서가 필요한 듯합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술래잡기

그래도 이왕이면 그냥 와주면 좋겠네~?

술래잡기 (Hide & Seek, Thanks to Cle31, Pixabay)

오늘도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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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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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緊急)
[명사] 긴요하고 급함.
emergency, urgency

긴요하다 (緊要하다)  
[형용사]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

 
잠이 오지 않습니다. 어젯밤 썼던 메모입니다.

스벅에서 비 오는데 자전거 타고 집 가는 길. OO한의원 옆, 정확히는 OOOOOO 앞. 지나가다가 어떤 남자분 누워계심. 주변에 남성 두 분, 여성 한 분 계셨는데 남성분이 119에 전화하는 소리가 들림. "누가 쓰러져 있는데 숨을 안 쉰다. 여기 OO한의원 앞이다." 지나가다 다시 돌아와서 이 분 술 드셨냐고 119에 전화하신 분께 여쭤보니 그런 것 같다고, 여기에 쓰러져 계셨다고 하심. 쓰러지신 분 불러도 의식이 없으심. 심폐소생술 하기 위해 바로 눕혀드리고 심폐소생 시작. 가슴 압박 30번, 코 막고 입으로 공기 주입. 정신 차려보시라고 볼을 쳐서 깨워봐도 무반응. 아직 숨 안 쉬셔서 다시 가슴 압박 후 코 막고 입으로 공기 주입. 심장 뛰는지 확인, 안 뛰는 것 같다. 아저씨 가슴에 폰 꺼내서 가장 최근 통화 한 분 통화 누르고 옆 아저씨께 쓰러진 아저씨 상황 전달 부탁함. 다시 아저씨 의식 돌아오도록 불러보고 심폐 소생술. 그러니 이제 입으로 후아 하시면서 숨 쉬심. 다행히 심장도 뜀. 119오는 소리가 들려서 의사 선생님 다 오셨다고 안심하시라고 말씀드림. 119 대원님들 침착하심. 우리는 이제 가셔도 된다고 하심. OO으로 간다고 하심. 구급대원님이 심폐소생술 하셨냐고 물으셔서 했다고 답변하고 집에 옴. 살으셔서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하... 다 감사합니다.
구급대원님께서 심폐소생술 물으시는 것이 그냥 술을 너무 많이 드셔서 몸을 못 가누신 것인데 오버한 것은 아닌가 뒤늦게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그때의 상황을 메모.

그 와중에 어제의 주제를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멍 때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지금은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으며 주무시거나 댁에 가셔서 푹 쉬시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푹 쉬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어제 구급대원님들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습니다. 긴급 상황을 마주하시느라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무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때 든 생각]
1. 심장이 지금은 뛰는데 119 오기 전에 다시 안 뛰면 어떡하지?
2. (119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의식은 돌아오셔서 지금 팔, 다리 마사지 중이다. 다음은 뭘 해야 하나?
- 119 도착.

의학 공부 좀 해야겠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천사가 오고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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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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