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은 무엇을 그려볼까 생각하다 저의 성격을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혈액형보다 MBTI를 본다 하네요.
예전에 아는 동생들과 재미로 했다가 나온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제 성격의 답변을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저는 제 성격을 가두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소심한 편이긴 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에는 여자와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엄청 소심했습니다.
지금도 수줍음을 타긴 하지만 성격이 달라졌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바로 들이댔습니다.
지금 아니면 만날 수 없다는 마음에 후회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좋아한다, 사랑한다 표현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제가 학생들에게 가르칠 때 선생님의 성격을 말했더니 중2 여자아이에게 혼났습니다.
"선생님 그러면 안 돼요! 요즘은 썸이 필요해요 썸이!"
아... 그랬구나 -_-;
아무튼 저는 제 성격을 무엇 하나로 가둬 둘 생각이 없습니다. MBTI도 재미로 했을 뿐, 그때그때 다릅니다.
어느새 제 노트 마지막장까지 그림을 다 그려서 노트를 바꿀 때가 되었습니다.
이미 저만의 그림책 2권이나 그렸네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노트 판다고 하면... 팔릴까...?
재밌는 도전들이 가득한 추억의 물건들이라 팔 생각은 없습니다.
새로운 노트를 설레는 마음으로 골라봐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설레는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걍 고(Just go) > 예술 (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 한 번 그려봤니 (그림 그리기 123일 / 완벽주의) (70) | 2023.08.30 |
---|---|
매일 한 번 그려봤니 (그림 그리기 122일 / 백지영) (71) | 2023.08.29 |
매일 한 번 그려봤니 (그림 그리기 120일 / 타투) (61) | 2023.08.27 |
매일 한 번 그려봤니 (그림 그리기 119일 / 휴가증) (49) | 2023.08.26 |
매일 한 번 그려봤니 (그림 그리기 118일 / 타이타닉) (56) | 2023.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