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유성 사과나무 아카데미'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3.09.20 매일 한 번 그려봤니 (그림 그리기 135일 / 작품 전시회)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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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유성 사과나무 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윤대현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이상하게 제가 원하는 페이지만 불러오기가 안되네요. 그래서 참고하실 수 있도록 아래 페이지를 대신 불러왔습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그림 그리기 88일 / 사과나무)

이전에 언급했던 재밌는 것, 둘 중 하나를 오늘 경험했습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그림 그리기 79일 / 미로 찾기)오늘은 요 근래 재밌는 것 두 가지를 발견해서 하나를 해결하느라 바빴습니다.

cd-hs.tistory.com

강연장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설문지 동그라미 표시

희망강사 3명 (1. 김민식 PD / 2. 문유석 판사 / 3. 김승호 회장) 네 번 썼고, 다음 강연까지 쓰면 다섯 번째인데... 문득 다른 사람들은 누구를 요청했을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노은도서관에서 열렸는데 카페에 가려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도서관에 일찍 들어왔는데 때마침 전시회가 열려있었습니다.

제5회 HELLO 수채화 展 (펼 전)

그래서 오늘의 주제가 '작품 전시회'입니다. 1시간 일찍 온 덕분에 여유롭게 (무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 때는 전시회나 음악회가 숙제여서인지 지루하고 빨리 집에 가고 싶었는데 이제는 예술을 즐기고 있습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NICE (Feat. NIKE, 삼천리 자전거)

오늘은 제 작품은 아니지만 보여드리고 싶은 작품들이 많아서 위 설문지에 NICE 그림 그린 것으로 퉁.

 

노은아트리브로에 들어서면 친절한 직원분이 맞아주시면서 팸플릿을 주십니다.

제5회 HELLO 수채화 展

 

힘드신 분은 쉴 수 있도록 의자가 있는데 쉬면서도 예술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HUMOR

직접 가보시면 은은한 음악과 함께 조명도 잘 되어있어서 관찰하는 재미가 있으실 것입니다.

전시장

 

모든 작품들이 다 너무 훌륭해서 모두 보여드리고 싶지만 너무 많아 그중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와... 아름답다 했던 작품은 아래 김민영 화가 작품의 늘봄입니다.

초록과 붉은색의 조화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팸플릿을 사진으로 찍은 것이어서 아름다움이 잘 나타나지 않은 것 같아 아쉽네요.

 

어떻게 하면 이렇게 그릴 수 있을까, 천재들이 많구나... 하며 신기했습니다.

김병국 화가 작품

 

아래 조옥련 화가의 '숨쉬다'라는 제목과 그림을 본 순간, 숲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조옥련 화가 작품

 

작품들을 보다가 느낀 것인데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면서 제목을 본 후 그림을 보면, 그 작품에 선입견을 갖게 되는 것 같아 그다음부터는 그림 먼저 보고 제목, 다시 그림을 봤습니다.

박현숙 화가 작품

그림을 먼저 보면 전체적으로 관찰을 했는데, 제목을 먼저 보면 그 부분들을 더 집중적으로 보거나 작가의 의도가 이해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진우 화가 작품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있습니다. 과정이 재밌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독특한 그림과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가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수정 화가 작품

'스즈메의 문단속' 서점에서 책 겉표지만 보고 넘어갔는데 밀리의 서재에 있네요. 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인상 깊었던 두 작품입니다.

왼쪽의 인연이라는 작품은 제목과 신기하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왼쪽으로 흘러 만난 인연들이 보이는데 부채질을 했을지 입으로 '후~'불어서 만났을지 궁금합니다.

김수경 화가 작품, 김영춘 화가 작품

오른쪽 작품은 저를 미소 짓게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전시회를 보여드리느라 만족스러웠던 윤대현 교수님(30년 차 정신과 의사) 강연 내용 말씀 못 드렸는데 몇 가지 메모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내 마음 먼저 안아 주세요.

 - 마음이 내 마음대로 잘 안된다. 의사도 똑같다. 정신과 의사라고 스트레스 없겠는가. 나도 불면증이 있다.

 - 불면증 있으신 분들도 강의만 들으러 가면 주무신다. 지금 불면증 있으신 분들 눕고 싶으면 누우시라.

 - 우리는 각자의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고(살고) 있다. 힐링도 연습이 필요하다.

 - 잠을 제어하는 것은 마음이다.

멀리까지 유익한 강연 하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긴 글 보러 와주신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아래 지하철역에서 본 글을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링컨 명언 (Thanks to 대전교통공사)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위해, 잠들기 전 즐겁고 행복한 생각 하시다가 푹 주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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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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