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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언급했던 재밌는 것, 둘 중 하나를 오늘 경험했습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그림 그리기 79일 / 미로 찾기)

오늘은 요 근래 재밌는 것 두 가지를 발견해서 하나를 해결하느라 바빴습니다. 그래서 이제야 글과 그림을 올립니다. 평소와 같이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책을 펴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cd-hs.tistory.com

첫 번째 재미는 아직 답을 모릅니다.
 
오늘은 두 번째 재미를 경험하고 온 것입니다.
가는 도중에 지하철 역에서 감사한 글을 만났습니다.

대전교통공사

이런 좋은 글을 알려주신 대전교통공사 감사합니다.
제 이상형이 현명한 여자입니다. 그러려면 그에 맞게 저도 성장해야겠지요.
더 성장하러 가는 도중에 비가 왔습니다.

비가 와요

 
하늘은 맑았습니다.

하늘이 참 맑네

 
성장하기 위해 인권 전문 변호사, 박준영 변호사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인권 전문 변호사 박준영

본의 아니게(?) 국선 변호사로 유명해져 유퀴즈 온 더 블럭에도 나오셨더라고요.
밥 먹을 때 빼고는 TV를 거의 안 보다 보니 이 분의 영상을 못 봐서 강연 전에 재밌게 봤습니다.

[#유퀴즈온더블럭] 재심이 필요 없는 박준영 자기님의 숨겨왔던 유머감각 오픈👏 철저한 이미지 관리는 사랑입니다 EP63

'우리들의 변호사', '지연된 정의'라는 책도 쓰셨길래 밀리의 서재로 읽었는데, 변호사님께서 강연에서 말씀하시길 다음 책은 낼 생각이 없다고 하셔서 아쉬웠습니다.
제가 본 변호사님의 인상을 메모했는데 이렇습니다.
'참 인간적인 사람이다.'
배울 점이 많은, 유익한 강연이었습니다.
이 강연을 보러 부산에서 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질의응답시간이 있었는데 국선 변호사로 유명하시다 보니, 사적인 억울한 일들에 대한 법 상담 요청하시는 질문들이 줄을 섰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응답 이후에 따로 뵙자고 하시며, 공통 질문에 대해 우선 대답하셨습니다.
 
강연을 들으며, 그리고 질문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세상에 누구 하나 억울하지 않은 사람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억울함의 이야기들을 공감하고 들어주기만 해도 사회의 많은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사과나무를 그려봤습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사과나무

이렇게 먼 곳까지 와주셔서 강의를 해주신 변호사님 덕분에,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성장하여 나중에 영양가 있는 맛있는 열매를 맺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설문지 한 장이 있었는데 내년에 어떤 강연을 듣고 싶은지, 누구를 초청하고 싶은지 적으라고 쓰여있어서 3명을 적었습니다.
소원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이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아직 네 번의 설문 기회가 남아있으니까요.
다섯 번 요청하면 한 명이라도 불러주겠죠. 아무튼,
바쁘지만 유익한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도 알찬 하루 보내셨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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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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