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PD'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20.02.27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2. 2020.01.10 매일 아침 써봤니? - 김민식 지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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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의 저자 김민식 pd 님의 새 책이 나왔습니다.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새 책에 대해 포스팅하려 하였으나 너무 급하게 글을 쓰면 제가 존경하는 pd 님의 글을 제 마음에 들게 잘 표현하지 못할 듯하여 더 자세히 읽고 내일 포스팅하려 합니다)
미리 내용을 살 짝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김민식 pd 님의 블로그를 구경하시길 추천합니다.
https://free2world.tistory.com/2395

서문은 고질라 꼬리에 불과했다

매년 책을 내면서 깨닫는 건, 출판 시장은 해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겁니다. 책을 사서 읽는 사람이 갈수록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이번 책을 낼 때도, 고민이 많았어요. 예전의 영어공부, 글쓰기, 여행책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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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은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 김민식 지음(위즈덤하우스)

이 책에는 영어를 잘하는 방법도 나와있지만 한 사람의 삶과 직접 겪은 이야기들이 녹아있어 더 재미있게 와 닿고 신뢰가 갑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빨리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 의욕이 생깁니다. 
영어 공부는 버티는 힘이 중요합니다. 회화 학원에 어학연수에 과외 교습에 아무리 해도 늘지 않아 하다가 자꾸 포기한다는 후배가 비결을 물어왔어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영어책 한 권만 외우면 영어는 절로 술술 나온단다."
취미 삼아 하는 공부라면 그냥 즐겁게 해도 되겠지요. 하지만 인생을 바꾸겠다는 각오로 공부하고 싶다면 무조건 책을 외우세요. 힘들어도 그게 가장 오래가고 가장 잘 남습니다.
'꾸준한 오늘이 있기에 내일은 무한하다.'
(7~9쪽)
문제집을 다 읽어보거나 풀어 본 적은 있지만 외워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부터 pd 님께서 추천하신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취미 삼아하는 공부이기도 하지만 더 나은 인생으로 바꿀 것이거든요.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영어를 잘하는 특별한 비결을 묻는다면, 전 다음과 같이 말하겠습니다. "그건 바로 간절함입니다."
(17쪽)
취업 준비를 할 때 토익 점수를 잘 받고 싶었습니다. 취직을 할 때 큰 도움이 되니까요.
그 간절함으로 잠자는 시간 빼고는 다 영어에 집중했습니다.
항상 토익 공부를 하고 밥 먹을 때 혹은 화장실 갈 때에도 영어 듣기를 했습니다.
그땐 꿈도 영어로 꾸곤 했습니다. 그 간절함 덕분에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고 취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한 번 하고 나니 저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영어 공부를 할 때 책을 눈으로만 읽으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머리로 이해하기보다 입으로 자꾸 소리 내어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협 영화를 보면, 고수가 되는 이상적인 수련 방법은 간단한 일을 몸으로 반복하는 겁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며 물을 나르거나 무거운 도끼로 장작을 패는 단순한 일만 반복해서 합니다. 무공을 닦는 것처럼 영어 공부도 기초를 꾸준히 갈고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45~46쪽)
저는 영어공부에 있어서 아기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기가 언어를 배우듯이 많이 듣고 많이 말하고 도전할수록 영어가 늘 것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영어보다는 비교적 쉬운, 기초 회화들부터 익숙하게 만드니 자신감도 오르고 더 재밌어졌습니다.
문법 문제 풀기에서 그만 빠져나와 하고 싶은 영어, 이제는 마음껏 해보라는 유혹을 하시는 듯했습니다.
 
셀프 몰입 유학 캠프 24시
(54쪽)
이 내용은 책을 사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길어서 다 쓰긴 그렇고, 줄여서 쓰기엔 재미가 약해집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김민식 pd 님의 덕후가 되었습니다.
 
벼락치기보다는 짬짬이 공부가 낫다.
(공부 잘하기 위한 세가지 비결)
1. 인출 연습
어떤 책을 읽을 때 한 번에 여러 번 읽기보다 한 번 본 다음 기억에서 꺼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시간 간격을 두고 복습하기
한 번에 오랫동안 외우는 것보다 잠깐 외운 후 잊어버릴 때쯤 다시 외우고, 시간을 두고 자꾸 반복하는 것이 기억을 오래 지속하는 비결입니다.
3. 교차 연습
이미 갖고있는 선행 정보가 풍부할수록 새로운 정보는 더 잘 기억됩니다.
단기 기억을 위한 벼락치기 공부로는 영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장기 기억으로 보존되어야 언제 어디서든 자유자재로 영어가 흘러나옵니다. 자전거 타기나 악기 배우기처럼 반복 연습으로 익혀진 장기 기억은 언제 어디서나 인출 할 수 있습니다.
(134~137쪽)
비결을 무료로 공유해주시는 참 고마우신 분입니다. 이미 먼저 경험해보셨으니 믿고 따라 해 봅니다.
이 책은 영어 공부의 마음가짐과 자세, 습관 그리고 공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제 삶의 질까지 향상시켜준 이 책을 여러분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 김민식 지음(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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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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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글 써보셨나요?

저는 지금 도전 중입니다.

현재 한 달 조금 넘게 글을 썼는데, 그동안 읽은 책, 취미 혹은 일상생활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내공이 부족한 탓에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책장을 뒤져봐도 블로그에 올릴만한 내용이 쉽사리 떠오르지 않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분명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글쓰기가 부족하여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막막함에 다시 내려놓습니다.

슬럼프일까요 과도기일까요...

 

도움을 얻고자 제 마음속 스승님의 책을 한 번 꺼내봅니다.

 

매일 아침 써봤니 - 김민식 지음

 

저는 한 달 글쓰기도 힘들어 쩔쩔매는데 7년 넘게 매일같이 쓰십니다.

프롤로그를 펴보니 정말 저에게 필요한 말을 먼저 건네주십니다.

'매일 아침, 나를 응원한다.'

매일 글을 쓰면서 구독자가 생기고, 방문자수가 증가하면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그 수는 매일 오르락내리락할 뿐 제 마음대로 치솟아주진 않더군요.

어느 순간 제 자신이 주식을 보듯이 틈만 나면 방문자수만 조회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글을 쓴 후에는 본업에 충실하려 노력합니다.

이렇게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생기도록 노력하고 고생한 저 자신에게 응원은커녕, '내일은 어떤 글을 쓰지?', '내일은 더 재밌는 글을 써야 하는데'라는 압박감에 잠이 들곤 했습니다.

오늘 밤은 고생한 저를 칭찬하며 편안히 주말을 즐겨야겠습니다.

 

다시 책의 차례로 넘어와보면, 차례만 읽어도 자기 계발이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중 지금 가장 와 닿는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

1. 재미없는 일을 하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길다.

2. 쓰면 쓸쓰록 득이 된다.

3. 매일의 기록이 쌓여 비범한 삶이 된다.

 

1) 재미없는 일을 하며 살기엔... 다른 말로 하면 하기 싫은 일을 하며 살기엔 너무 긴 것 같습니다.

2) 쓰면 쓸쓰록 저 자신이 달라지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잘 쓰든 못쓰든 저 자신을 위해 꾸역꾸역 글을 쓰는 이 순간도... 기특하네요.

3) 일주일 글을 썼을 때는 감흥이 없었지만 매일매일 써서 한 달이 넘어보니 정말 뿌듯하더군요. 정말로 쌓이고 나면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더 재밌고 비범한 삶이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매일 아침 써봤니? - 김민식 지음

 

이 책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 담겨있어 곱씹어 읽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뒷장 표지에 나와있는 매일매일 써 내려간 습관이 가져온 놀라운 변화를 더욱 느껴보고 싶습니다.

힘들어도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고생한 저를 위해서 칭찬을 하며 보상으로 책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다 자야겠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방문자님들,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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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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