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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緊急)
[명사] 긴요하고 급함.
emergency, urgency

긴요하다 (緊要하다)  
[형용사]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

 
잠이 오지 않습니다. 어젯밤 썼던 메모입니다.

스벅에서 비 오는데 자전거 타고 집 가는 길. OO한의원 옆, 정확히는 OOOOOO 앞. 지나가다가 어떤 남자분 누워계심. 주변에 남성 두 분, 여성 한 분 계셨는데 남성분이 119에 전화하는 소리가 들림. "누가 쓰러져 있는데 숨을 안 쉰다. 여기 OO한의원 앞이다." 지나가다 다시 돌아와서 이 분 술 드셨냐고 119에 전화하신 분께 여쭤보니 그런 것 같다고, 여기에 쓰러져 계셨다고 하심. 쓰러지신 분 불러도 의식이 없으심. 심폐소생술 하기 위해 바로 눕혀드리고 심폐소생 시작. 가슴 압박 30번, 코 막고 입으로 공기 주입. 정신 차려보시라고 볼을 쳐서 깨워봐도 무반응. 아직 숨 안 쉬셔서 다시 가슴 압박 후 코 막고 입으로 공기 주입. 심장 뛰는지 확인, 안 뛰는 것 같다. 아저씨 가슴에 폰 꺼내서 가장 최근 통화 한 분 통화 누르고 옆 아저씨께 쓰러진 아저씨 상황 전달 부탁함. 다시 아저씨 의식 돌아오도록 불러보고 심폐 소생술. 그러니 이제 입으로 후아 하시면서 숨 쉬심. 다행히 심장도 뜀. 119오는 소리가 들려서 의사 선생님 다 오셨다고 안심하시라고 말씀드림. 119 대원님들 침착하심. 우리는 이제 가셔도 된다고 하심. OO으로 간다고 하심. 구급대원님이 심폐소생술 하셨냐고 물으셔서 했다고 답변하고 집에 옴. 살으셔서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하... 다 감사합니다.
구급대원님께서 심폐소생술 물으시는 것이 그냥 술을 너무 많이 드셔서 몸을 못 가누신 것인데 오버한 것은 아닌가 뒤늦게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그때의 상황을 메모.

그 와중에 어제의 주제를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멍 때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지금은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으며 주무시거나 댁에 가셔서 푹 쉬시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푹 쉬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어제 구급대원님들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습니다. 긴급 상황을 마주하시느라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무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때 든 생각]
1. 심장이 지금은 뛰는데 119 오기 전에 다시 안 뛰면 어떡하지?
2. (119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의식은 돌아오셔서 지금 팔, 다리 마사지 중이다. 다음은 뭘 해야 하나?
- 119 도착.

의학 공부 좀 해야겠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천사가 오고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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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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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 것을 안 그렸네요.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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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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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이 이렇게 재밌는 영화인지 몰랐습니다.
책으로 봐도 좋지만, 아름다운 예술적인 장면들 때문에 영화가 더 마음에 듭니다.

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영화 포스터

2006년 개봉한 영화, 평점 8.97입니다.

너무 예쁜 장면들이 많아 제 그림부터 보여드립니다 ㅠㅠ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오만과 편견

영화 중 한 장면이 너무 멋져서 그 부분을 오일 파스텔로 그려봤습니다.

여태 그린 그림 중 가장 망한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망해도 해보자' 마음으로 도전한 기분 좋은 그림입니다.

이 영화를 보다 보면 1시간 20분에 이런 장면이 있습니다.

1시간 20분 (1)

위 장면이 너무 멋있어서 망하더라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1시간 20분 (2)

 

오만과 편견 (1)

 

오만과 편견 (2)

 

오만과 편견 (3)

 

오만과 편견 (4)

편안한 마음으로 보게 되는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매일이 영화 같은 감동적인 삶을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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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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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로또 결과. 아... 누가 원기오끄 안줬어...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몽클레아 실패 (그림 그리기 110일 / 대전 0시 축제)

 
예전 자료들을 정리하다가 3년 전에 기록한 메모지 두 장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얼마 전에 큐브를 했었지요.

매일 한 번 그려봤니 (그림 그리기 92일 / 큐브)

오랜만에 큐브를 해봤습니다. 예전에는 공식을 외워서 2분 대에 완성을 했었는데 오랜만에 해보니 공식을 까먹어서 여기서 멈췄습니다. 여기서 2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1. 공식을 다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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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한 메모지를 보니 한창 큐브에 집중하던 시기였습니다.

2020.7.6 (월) 기록

폰으로 볼 경우 잘 안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주요 내용들만 적어보겠습니다.
· 매일 하루에 한 번 할 때 성취감을 느낀다.
· '1시간에 50개 하기' 같은 한계를 두면 조급해진다.
· 조급해지면 즐길 수 없다.
 - 큐브도 사람의 인생과 비슷하다
 - 복잡하다 (문제 발생)  → 패턴을 알면 길이 보인다 (습관) → 완성 (문제해결)
· 결론: 뻔히 보이는 쉬운 문제 빨리 풀기만 반복하니 재미없다. 큐브 풀어나가는 과정을 즐겨야 재밌다.
 
이건 그 전의 기록입니다. 이때는 그림을 매일 그리던 때는 아니지만 그날의 일정을 그린 것입니다.

2020.7.4 (토) 기록

이 기록은 그림 전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기록

노트에 매일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내용이 많아 오늘은 위 그림들과 글들로 대체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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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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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리 동네에서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습니다.
뭐부터 이야기해 볼까요...
1. 영어자막으로 영화 보는 것: 영어에 계속 노출시키려는 노력인데 자랑으로 보이면... 그래도 어쩔 수 없네요.
2. 춤 영상 보는 것: 좋아서 보는 것이지 잘해서 보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잘하는 척처럼 보였다면...
3. 살이네: 저도 평생 살 안 찌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 코로나 덕분에 체질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된장 냄새난다는 게 흠이다: 그 살 빼려고 아침마다 운동 후 샤워를 하는데, 카페 가다가 땀이 옷에 배어버렸어요. 된장 냄새나서 불쾌하셨다면 미안합니다.
작년 자라 옷은 안 그러던데, 올해 산 자라 옷이 통풍이 잘 안 되네요. 저도 불만이니 심하면 자라에 항의해 주세요.

자라 (ZARA)

이미 샀는데 어쩌겠습니까 입어야지요.
제가 이걸 왜 설명하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요즘 유난히 이어폰 너머에 스피커가 있습니다.

매일 한 번 그려봤니 (그림 그리기 58일 / 내 모습)

저는 옷을 자주 사지 않고, 한 번 살 때 같은 옷을 여러 벌 삽니다. 요즘 즐겨 입는 옷은 검정 카고바지와 (흰색, 회색, 검은색) 후드티입니다. 저는 매일 다른 옷이지만, 남들이 보면 맨날 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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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번 그려봤니 - 된장남 (Thanks to jyleen21, Pixabay)

인정합니다. 저 된장남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매일 한 번 그려봤니 - 메주 귀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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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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