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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림을 그리는 중입니다...

이게 뭐야! 내가... 내가 똥손이었다니... (Feat. Tumisu / 픽사베이)

하지만 망해가는 중이라 다시 열심히 그리고 있지만 언제 복구 완료될지 모르겠사오니 주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김민식 작가님의 여행 사진들(아래 링크 참고)을 본 후 아치형 건축물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쿠바 트리니다드 여행

지난 2월 14일에 다녀온 쿠바 트리니다드 여행기를 올립니다. 제가 묵은 까사 (민박집)의 거실입니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 지어진 유럽풍의 건물이에요. 방이 넓고 깨끗합니다. 1박에 25달러. 3만

free2world.tistory.com

 
내가 왜 이걸 그리기 시작 했을까...

다양한 아치(Arch) 형태 출처: 미술대사전(용어편)

디버깅 중입니다. Error 404.

드디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스스로 정한 마감시간(밤 12시)까지 그림과 글을 쓰기 위해 후다다다닥!

완성.

Arch 아치

위에서 언급했던대로 김민식 작가님의 쿠바 여행기 사진들을 보고 아치형의 건축물들을 보고 옛날에 어떻게 아치형태의 곡선 건축물을 만들 수 있었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에대한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원래는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그려보려 하였으나 점점... 멀어지기에 아치형 건축물을 찾아보던 중 우리나라도 옛날 남대문, 숭례문 등 궁궐에서 아치형의 건축물이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그리려 했으나 마감시간이 다가와 걸작을 만들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세상에 내놓아야 하는, 창작을 하시는 분들의 고통을 살짝 느껴보았습니다.
위 그림에서 아치형, 곡선을 아주 정교하고 부드럽게 만들기는 어려웠습니다. 컵의 도움을 받아 곡선을 그렸지요. 어렸을 적에는 컴파스로 곡선을 그리고는 했는데 그것도 그림일 뿐, 실제로 건축물을 지을 때에는 크기부터가 다릅니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기술이 아주 발달 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곡선의 건축물들이 가능했을까 생각해보면 우선 왼쪽 위의 그림처럼 수학적(?)으로 계산을 한 후 도면을 짜 놓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기가 없던 시절에 저런 곡선을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면... 사포?

사포 (Sandpaper, abrasive papers)

우선 돌들을 충분히 두들겨 곡선형태로 만든 후 사포로 마구마구 문지르는 노동력으로 아치형, 곡선 형태의 건축문들이 생길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답은 잘 모르겠지만 김민식 작가님의 글에서 생긴 궁금증을 공부하기 위해 검색을 하다가 또 다른 분께서 블로그에 아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축물들에 대한 글들을 올려 놓으셔서, 이 글을 쓰고나면 보려고 구독을 해놓았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닉네임대로 관계도대왕이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많은 창작자 분들께서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덕분에 궁금증을 해결해 나갑니다. 아직 오늘의 주제 Arch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하지만 검색을 하다보니 게임에서 나오는 Archery(궁수, 활쏘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Arch - Archery 단어들이 연결이 되어 기억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재밌게 배우다 보면 언젠가 이 지식이 지혜롭게 사용 될 날이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합니다.
저는 오늘 그림을 그리면서 할머니 손은 약손이고 제 손은 똥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데까지 해보렵니다. 제가 재밌으니까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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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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