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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번에 첫 그림을 그렸으니, 오늘이 그림그리기 2일차인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하.. 그림 그리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지우고 다시 그리고 하는 것도 시간이 걸리는데 너무 세부적인 것들까지 그리려다보니 이 그림 하나로 평생 그릴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밥 로스 아저씨처럼 그림 하나 그리는데 30분 이내로 단축시켜서 진도를 쭉쭉 빼서 그릴 생각입니다. 물론 그림마다 달라서 더 빨리 그리거나 엄청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왠만하면 빨리빨리 간단히 쭉쭉 그려나가는 것이 제 그림 스타일에 맞는 것 같습니다. 느리면 답답하고 재미가 없어질 것 같아요.
아래가 조금 전에 그린 그림입니다.

그리면서 느낀점에 대해 글을 쓰려 하였으나 아...안되겠습니다. 피곤한데다가 지금 늦은시간이라 미국 주식시장 상황도 봐야해서 내일 아래 밑줄 후에 덭붙여서 복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생했다 진우야. 모두 다 감사합니다.


2023.04.27(목) 어제 그리면서 느낀 점 적기.
어제 그림그리기를 하면서 느낀 것인데 왜 사람들이 좋은 도구를 사용하는지 알겠습니다. 살짝 지우려 하였으나 안좋은 지우개로 지우려니 번져서 지워지고 예전에 샀던 써구려 그림샤프펜을 사용하니 누를 때 심이 흔들립니다. 하지만 도구는 거들 뿐.
습관적으로 김민식 작가님의 블로그 '공짜로 사는 세상'을 들어갔더니 광고가 나왔습니다. 원래는 요즘 관심있던 경락 마사지를 위해 인체의 부위를 그리려 하였으나 광고가 나와 이 것을 그려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광고를 만든 사람들은 왜 이 위치에 이 색과 배경그림, 도형을 이렇게 해놓았을까? 광고문구는 이게 최선이었을까? 등등. 또한 이번에 그린 그림은 생김새 그대로 따라서 똑같이 그려보려 노력했지만 다음번에는 미리 '어느 정도 공간을 차지하겠구나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보고 그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고 내용을 보니 제가 요즘 틈틈이 공부하는 부동산이 나와, 그릴겸, 공부에도 도움이 될 듯하여 들어가서 보이는 아파트 전경과 내부 구조를 그려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따라서 그려보았으나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 제 마음대로 편하게 그려보는 것으로 압박감을 낮췄습니다. 더 빠르고 간단하게, 무엇인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은 그리고 버릴건 버리고. 힘들기는 하지만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침에 그림을 그리면 아침부터 피곤할 듯 하여, 오후에 시간이 여유로울 때 그림을 그리고 그에 대한 느낀점이나 생각을 짧게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2023.4.27 목요일 아침, 누워서 폰으로 글을 끄적였는데 아침부터 뿌듯합니다. 아침에 글을 살짝 쓰는 정도는 괜찮은 것 같네요.
언제 뭘 하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시도를 해 본 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경험도 되고 배우고 더 성장하면서 행복감을 느끼고 살 수 있으니까요.

오늘이라는 선물을 또 받았는데 감사히 즐겨야겠습니다. 모두들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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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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