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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가 시작되었다.
비트코인의 투심이 다시 살짝 일어나긴 했지만 연준의 매파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다시 조만간 다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라는 사람도 있다.
화폐가 될 수도 있고 안 될수도 있지만 돈의 역할은 할 수가 있다.
사실 돈, 화폐, 주식, 채권 등 대부분의 경제를 이루는 것들은 기본적으로 신용에 바탕을 두고 있다.

암호화폐든 가상화폐든 단어의 정의와 상관없이 비트코인이 규제가 없어 도박판이라고 한다면 맞다고 할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주식도 도박판이다. 다만 조금 더 먼저 시작된 시장으로서 투자에 대한 규제가 더 많아 졌을 뿐, 돈을 벌고자 불나방처럼 달려들어선다면 도박과 다름없다.

사람들은 안전자산으로 금을 산다고 한다.
그것이 정말 안전한 자산인지 의문이 든다.
실제로 금반지를 가지고 있다 하여도, 다이아를 갖고있다하여도 몇 캐럿인지 일반인이 알 수 있을까?
이제는 금을 금융앱으로 살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게 나에게 정말로 안전자산인걸까? 현물로 갖고있다 않다면 그저 돈 처럼 숫자를 이용한 신용거래이지 않을까?

예를들어 금을 현물(금괴)로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런데 갑자기 전쟁이 나면 이것이 안전자산일까? 물론 없는 것보다는 낫다. 전쟁을 피해 외국으로 도피하기위해 수많은 금괴들을 옮기다가 오히려 강도를 당할 수도 있고 아예 버리거나 어딘가에 파 묻어 나중에 다시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방법이 있겠다.

그렇다면 앱에서 원화나 달러로 구매한 금과 디지털 금이라는 비트코인의 차이는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용의 차이가 그 가치를 더 인정해 줄 것이라는 것이다.

여기저기 뉴스와 잡지, 책들에서 2023년 경기침체를 이야기한다. 읽다보면 이미 경기 침체에 들어섰으며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비를 할 수 있을 까?
그중 하나는 역사를 되짚어보는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까지 급락 후 회복하는데 3년 정도가 걸린것으로 보인다.(이는 주식 차트를 보고 측정한 것인데다가 사람마다 위기의 정도가 다르기에 정확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나는 2023년 7월 미국의 디폴트 결정이 경기침체를
, 주가폭락 등의 뇌관이 될 것이라고 본다.
디폴트 선언을 하는 순간 미국의 신용은 하락할 것이고 경제는 더욱 나빠질 것이며 세계경제도 그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디폴트 없이 잘지나간다 하더라도 연준의 계속되는 기준금리 인상에 강달러는 예정되어 있기에 왠만큼 내수 경제가 강하지 않고서는 환율에 의해 힘들어지시는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답은 나와있다고 볼 수 있다.
2023년 7월까지 가는 동안 연준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으로 투자가 쏠리면서 각국의 돈의 흐름이 미국으로 흘러가 자국에서 투자자금이 부족해 자금경색으로 파산하는 기업들이 생기고 빚으로 인한 서민경제가 나타나는 일이 많아질 것이다.
문제는 7월부터가 시작이라는 점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경제가 급락 후 급발전 하지 않는 이상 경제상황이 이전만큼 올라오는데 3년은 예상된다.

정확한 미래는 알 수 없지만 험난한 고난이 예상되는 지금.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 살아남고 버틸 수 있을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지속적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수입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자본주의 기본이다.

현재 2월 암호화폐에서 대장격인 비트코인은 다른 코인들에 비해 신용이 높다. 그러나 현재 통화가 없는데 비트코인에 돈을 쌓아두는 서민들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3~4월쯤 또 가상화폐 시장에 윈터이즈 커밍의 뉴스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하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위기는 종종 기회가 되기도 한다. 저점에 사서 비싸게 팔기 위해서는 코인 폭락 후 2023년 후반기 저가 랠리라고 예상될 때 몇번으로 나누어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비트코인은 부동산 다음, 혹은 부동산 투자 만큼이나 상당한 수준의 자본소득 상승을 기대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주식 시장도 7월 미국 디폴트로 인해 폭락이 예상되므로 이미 가진주식이 상당량 이득이 났다면 어느정도 팔아서 현금, 특히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좋다.
주식을 하다보니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 되어 있다는 생각에 동의를 하게되고 그 이유에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래서 나는 현금을 금리가 높은 지금 계속해서 저축을 해두어, 투자를 해도 된다고 생각 될 때 과감히 그리고 신속히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현금을 모아 둘 것이다.

2023년 후반기 경기가 악화될대로 악화되었다는 생각이 들 때 미국주식을 사는 것이 낫다고 본다.
어쩌면 기업과 달러를 산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시가총액도 높아 비교적 안정적이면서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온 회사에 투자하여 달러 배당금을 받아 계속 달러 투자를 하는 것이 더 돈을 안정적이면서도 유용하게 버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저평가 되는 이유 중 배당금도 한 자리 한다)

배당금을 주지않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고있다.
또한 타이밍을 맞춰 사고파는 단타는 하지 않고 잘 할 자신도 없다.
다만 큰 자본소득을 원하는대 배당금이 없다면 그 기업보다는 비트코인에 꾸준히 투자하여 자본 소득을 얻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신용에 의해 돈이든 화폐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우는 워렌버핏은 자신이 잘 모르는 것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도 그 방법이 맞다고 생각한다.
다만 항상 성공한 사람이 정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비트코인이 다단계 또는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우는데 그것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금이 될 수도 있고 다단계 사기라며 빠져나올 수도 있다.
비트코인이 화폐는 될 수 없을지라도 돈 버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는 있다. 다만 시간이 내 편이어야 한다는 것이 다단계와 금으로 의 방향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첫째, 금리가 높은 현재, 현금을 모은다.
둘째, 꾸준한 수익으로 경기침체를 버텨라.
셋째, 공부를 통해 저점이라고 생각 될 때 원하는 곳에 과감히 투자한다.

돈에 관한 공부는 살기 위한 발악일 수도 있고, 원하는 것을 얻기위한 레버리지 일 수도 있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경제 뿐만아니라 다양한 사람, 사물, 현상들을 관찰하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생각하며 꾸준히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행복 중 하나이다. 또한 누구에게나 말하지만 똥오줌 잘 싸는 것만해도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그래서 화장실을 갈 때 마다 감사하고 행복하다.

오랜만에 생각을 정리하고자 써봤는데 재밌다.
What a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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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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