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생각 (Thoughts) 2020. 1. 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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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 생일이었는데 고맙게도 친구들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홍삼 선물
가습기 선물

제가 좋아하는 홍삼에 필요했던 가습기까지, 고맙다 친구들아.

게다가 제가 자주 가는 꿈트리숲님의 블로그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어 김리하 작가님의 친필 사인이 되어있는 '빨래하는 강아지'를 선물 받았습니다.

꿈트리숲님의 선물(ft. 김리하 작가님)

감사합니다 잊을 수 없는 이벤트와 선물을 주신 꿈트리숲님, 그리고 친필 사인을 정성껏 예쁘게 써주신 김리하 작가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블로그를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사실 바쁘게 살다 보면 친구들의 생일을 모두 기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요즘 세상이 좋아져 친구들의 생일이 카톡에 미리 떠서 저 또한 생일인 친구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넬 수 있게 되어 감사함을 느낍니다.

저에게 제 생일은 기분 좋은 날이기도 하고 저를 낳고 키우느라 고생하셨을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끼는 날입니다.

저번에는 부모님께 용돈을 드렸지만 부모님께서는 저의 미래를 위해 또 모아두시기만 하십니다.

이번에는 부모님께서 사용하시는 컴퓨터를 새 것으로 바꿔드리고 싶었으나 아직 쓸만하기도 하여 고장 난 키보드와 마우스를 나름 괜찮은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로 바꿔드렸습니다. (항상 누구 한 분이 서운하시지 않도록 똑같은 것으로 삽니다)

 

선물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선물을 받을 사람이 행복해할 생각을 하면 준비하면서도 설레더군요.

물론 마음에 안 드는 선물을 받을 수도 있지만 나를 생각해준 그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서 고마운 마음을 꼭 표현하는 게 좋습니다.

선물 받은 것이 소중하다고 보관만 하고 쓰지 않으면 아끼다가 똥 될 수도 있으니 선물해준 사람 앞에서 애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선물로 와주신 부모님과 친구들 그리고 제 소중한 몸과 마음, 물건들 모든 게 다 감사합니다.

선물로 온 내 인생 재밌게 즐기다 100살 돼서 가고 싶네요.

선물들 잘 먹고 잘 쓰고 잘 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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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총,귤,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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