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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허세를 좀 부려봤습니다.
마음을 허세로 포장을 해보려고 해도 마음이 커서 포장이 안되네요.
이전에 호주에서 만났던 하루종일 미친 듯이 그림만 그렸다는 디자인 전공한 형의 말이 생각납니다.
제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형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뽀록은 언젠가 뽀록나게 되어있다. 할 거면 제대로 해야 된다.'
그래서 그 형은 그림을 미친 듯이 그렸고, 저는 뽀록을 제대로.. 하기보다는 어차피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뽀록내기보다는 그 형처럼 제대로 하기로 선택했습니다.
어제, 저녁을 먹다가 유 퀴즈 온 더 블록 재방송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우 박은빈 씨가 나온 것을 봤습니다.
5살 때부터 아역배우로 약 26년의 배우 생활을 해왔다고 합니다. 대단합니다.
배우로서의 일만으로도 바쁠 텐데 학업에 있어서도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뽀록만으로는 저렇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배워야겠습니다.
저도 모르게 겸손해버렸네요.
본업인 허세와 뽀록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아이유가 부릅니다. 내 손을 접어 (Fold My Hand)
오늘도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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