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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리 동네에서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습니다.
뭐부터 이야기해 볼까요...
1. 영어자막으로 영화 보는 것: 영어에 계속 노출시키려는 노력인데 자랑으로 보이면... 그래도 어쩔 수 없네요.
2. 춤 영상 보는 것: 좋아서 보는 것이지 잘해서 보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잘하는 척처럼 보였다면...
3. 살이네: 저도 평생 살 안 찌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 코로나 덕분에 체질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된장 냄새난다는 게 흠이다: 그 살 빼려고 아침마다 운동 후 샤워를 하는데, 카페 가다가 땀이 옷에 배어버렸어요. 된장 냄새나서 불쾌하셨다면 미안합니다.
작년 자라 옷은 안 그러던데, 올해 산 자라 옷이 통풍이 잘 안 되네요. 저도 불만이니 심하면 자라에 항의해 주세요.
이미 샀는데 어쩌겠습니까 입어야지요.
제가 이걸 왜 설명하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요즘 유난히 이어폰 너머에 스피커가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저 된장남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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